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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괭이갈매기는 어부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옛부터 괭이갈매기의 행동하는 모습만 봐도 일기예보를 정확히 알 수가 있다고 한다. 또한 갈매기가 많이 모이는 곳이 물고기가 무리지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부들이 하루일과를 마치고 만선인 배가 항구로 올때 괭이갈매기가 먼저 마중을 나가기도 한다. 배에는 갈매기의 먹이가 풍부하게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괭이갈매기는 4~5월이면 천적이 없는 무인도로 이동하여 3개월 정도 체류하면서 새끼를 부화하여 육지로 이동한다.
요즘은 괭이갈매기의 천적은 우리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닷가에 버려진 낚시바늘과 낚시줄이 괭이갈매기의 발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다같이 겨울바다의 황제 괭이갈매기들의 천국을 만들어 보자. 동해안으로 부터….
●사진작가·전 사협 경산시지부장
◀ 촬영장소 : 경남 거제 무인도 홍도(카메라 EOS-1 20~35㎜. f8 1/250.)
<762호 : 2008년 2월 4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