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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경산문화가 산책 ‘예술마당’ … 연극 장진호

편집부 기자 입력 2008.02.04 14:37 수정 2008.02.04 14:37

「2008 압독연극제」 개최

경산이 자랑하는 삼성현인 원효대사와 설총과 일연스님은 우리나라 정신을 이끌어 온 사상의 중심인물로 더 높이 추앙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불교는 여러 종교의 한 갈래로 여전히 숭상되지만 통일신라나 고려시대의 불교는 사상의 중심 물줄기로 암흑 속에 등불 이였음을 간과한다면 삼성현의 사상이야 말로 이 시대에 다시 깊이 연구되어 새롭게 인식되어야 할 정신문화의 주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효대사의 화쟁사상과 설총의 이두문자, 일연스님의 삼국유사를 통한 고대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의 발췌는 어쩌면 부유했을지도 모를 우리 민족의 정채성과 창조성, 그리고 홍익인간의 정신을 드높일 시대를 초월한 고도의 정신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도 우리나라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힘찬 도약의 해가 되기위해 충분한 여러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경산의 삼성현이 일으켜 세웠던 드높은 정신운동이다.
우리 경산은 다른 도시들 보다 젊다. 그리고 웅대한 꿈을 가진 삼성현의 마음처럼 풍요로운 곳이다. 이런 곳에서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를 선도해 나갈 정신문화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삼성현을 그리며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여 새 시대의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8년에는 <압독연극제>를 온 경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뭉쳐 개최하여 정체성을 드높이고, 앞서 강조한 삼성현의 정신과 그 가르침을 시민들이 연극을 통하여 쉽고 재밌게 접하며 한마음이 되는 운동이 필요하다. 인근 도시들은 연극 공연이 많다. 경주, 포항, 구미, 청도, 김천 등은 전국대회 규모의 연극제 혹은 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제 속에 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8년에는 여러 곳에서 응원의 목소리와 아우성이 들린다. 2008년에는 드디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힘을 모아 <2008년 압독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즐겨보자.


●대경대학 교수(연극영화방송학부장/경산연극인협회장)


 


<762호 : 2월 4일 월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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