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이현호)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구·경북지역 아파트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소방호스 관창 등 동(銅)제품 도난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화재초기에 거주자가 소화전함에 비치된 호스관창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중요한 소방시설로서 노즐이 없을 경우 물줄기가 흩어져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에 불을 끄기 어려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104곳에 서한문을 통해 관내 옥내소화전 이상여부 자체점검과 방화관리자 및 경비원 자체순찰 강화, 자체방송을 통한 도난사례 홍보로 주민신고를 유도하는 등 피해예방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화재예방에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거주민 출입이 거의 없는 시간대에 큰 가방을 들고 여러 라인을 드나드는 사람 등은 주의를 기울여 감시해 달라」고 말했다.
<761호 : 2008년 1월 28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