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경산 아줌마들이여 CEO마인드를 가져라!

편집부 기자 입력 2008.01.28 14:35 수정 2008.01.28 14:35

대구를 컬러플이라고 선전하는데 전혀 컬러플하지 않다. 오히려 답답하다.
소통이 안된다. 젊은 이들이 대구를 떠난다. 도시건축도 다양하거나 개성적이지 않다.
패션의 도시, 문화의 도시 대구라 하지만 도시 자체가 패셔너블하지 않다. 대구는  아파트공화국이라고 할만큼 회색의 시멘트 도시이다. 사고도 보수적이고 오히려 창조적인 것을 배척한다. 대구과 경북은 혈연과 지연 그리고 학연이 거미줄처럼 얼키설키 연결돼 있다. 이 문제는 대구문제만이 아니다. 청도가 이런 문제로 풍지박살이 났다. 한마디로 대구는 늘어나는 아파트처럼 의식구조가 붕어빵처럼 똑같다는 점에서 무엇이 컬러플한가?
경산은 역동적인가? 역동적이라는 말을 영어로 표현하면 다이나믹하다는 말인데 과연 경산이 역동적인가? 경산은 잘 나가는 테마주가 없다. 희소성이 있는 경산브랜드나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되지 않는다. 경산하면 무엇이 연상되거나 떠오르지 않는다. 이태리의 슬로도시처럼 그런 생태도시도 아니고 농업도시도 아니고 공업도시도 아니고 위장전입하는 것을 보면 교육도시도 아니고 도무지 어느 것 하나 뚜렷하지가 않다.
경산역만 보더라도 하루에 7000명 정도가 다니는데 구미역에 비하면 게임도 되지 않는다. 역이 오히려 경산의 소통을 막고 있다. 위로 스카이다리를 하든지 밑으로 지하도로로 만들든지 아니면 경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연계하든지 소통이 되어야 역동적이다.  특히 대화법도 부정적인 단어를 너무 사용한다. 경산사람들, 좀 플러스화법으로 따뜻하게 말하라!
이마트와 홈플러스 그리고 경산이 대구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한다면 역동적이긴 커녕 밤이 되면 쥐죽은 거리가 될 것이다. 우선 동네 아줌마들이 찜질방만 갈 것이 아니라 CEO마인드를 가지고 지역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761호 : 2008년 1월 28일 월요일자>



저작권자 경산i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