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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팔순잔치비 장학금은 의미가 크다

편집부 기자 입력 2008.01.28 13:30 수정 2008.01.28 13:30

(재)경산시장학회에는 인재를 키우는 일등교육도시건설을 위한 밑거름으로 시민들의 정성은 갈수록 뜨겁고 열기 넘친다.
압량면 성호경(80)씨는 최근 금강혼잔치 절약경비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시민들에겐 신선한 충격으로 가슴에 닿는다. 팔순과 결혼 60주년을 기념한 6남매의 정성이 잔치보다는 뜻있는 사업에 쓰겠다고 장학금 기탁을 한 결정은 장하다. 뜻이 아름다운 성금은 액수보다 시민들이 본받아가며 스스로 참여해야하는 권장미담이며 앞날을 밝혀 줄 등불이다. 평소에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사회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심정이 후손들의 장학사업으로 전해졌다. 장학회 창구에는 성씨뿐만 아니라 개인택시조합시지부도 조합원의 뜻을 담은 100만원을 기탁해 뜨거운 열성이 모아졌다. 이 조합원들은 자발적으로 미력한 힘이지만 우수인재양성에 정성을 모아가며 대중의 발역할을 하려는 현장의 모습이다. 장학금모금에 동참한 움직임에는 이지역 우수인재육성에 대한 열망과 함께 80대 어른과 시민의 열의로 단단해지고 있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6년에 설립해 150억원의 기금을 조성중이며 지난해 말까지 55억원의 기금이 기탁됐다. 발족이후 모두가 인재육성에 뜻을 모으는 열성은 시민, 기업인, 공공기관들이 골고루 참여해 교육도시건설로 가고 있다. 시금고를 둘러싼 금융기관의 장학금기탁이 순조롭지 않지만 약속된 장학금은 25만시민이 보기에 기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자치단체가 중심이 된 장학회이지만 전시민과 출향인사들의 뜻이 모아진다면 기금조성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다. 민선자치시대를 맞아 지역별로 서로가 자생력을 키워가며 발전하려면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도시장학회뿐만 아니라 장기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장학회는 그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안다.


 


<761호 : 2008년 1월 28일 월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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