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청구 재활원, 천혜요양원)은 지난 3~4일 1박2일 동안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으로 시설장애인과 직원으로 구성된 1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자들은 TV로만 바라보는 사고 현장의 모습들이 너무 안타깝고 또 도와주지 못하는 마음의 짐을 과감히 벗어버리기 위해 자원봉사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또 비록 장애의 몸이지만 거동에 불편함이 적은 장애인과 직원들로 구성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오상미 사회복지사는 「결국 몇몇 사람들의 실수로 만들어진 대재난을 다수 선의의 사람들이 몸을 바쳐 자연에게 용서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들은 「불편한 몸으로 언제나 봉사의 대상이었던 우리지만 오늘만큼은 봉사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759호 : 2008년 1월 14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