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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야성 강창덕 선생 팔순축하연

편집부 기자 입력 2008.01.14 14:36 수정 2008.01.14 14:36

“말년은 고향 경산에서 보낼 것”

한국전쟁 직후에 일어난 민간인학살사건 가운데 전국 최대규모로 알려진 평산동 코발트광산 학살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강창덕(80·사진) 선생 팔순 축하연이 지난 5일 대구 황실호텔에서 열렸다.
하양읍 금락리 633번지에서 출생해 평생을 민주 통일운동에 헌신해 온 강창덕 선생은 일제 하인 지난 44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치안유지법 위반혐의로 투옥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투옥생활을 했다. 특히 60년 5월 당시 대구 매일신문 기자로 평산동 코발트광산 민간인학살사건을 최초로 취재 보도한 것을 계기로 6월 경산군하 피학살자 및 피해자 실태조사회 회장, 경산유족회 고문, 제1회 합동위령제 거행 등 민간인학살사건 진상규명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강 선생은 현재 민청학련사건의 배후인 세칭 인혁당재건위사건과 관련, 국가 차원의 배상과 명예회복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진상규명 및 배상절차가 끝나면 강 선생은 한평생 활동하던 대구를 떠나 고향 경산에서 말년을 보낼 뜻을 지인들에게 피력했다.


 


<759호 : 2008년 1월 14일 월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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